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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3

[성인ADHD 7주차] 여행 중 복용을 중지하다 이번 주는 지난 번과 동일하게 콘서타 45mg + 메디키넷 10mg을 처방받았다. 지난 주에 느꼈던 것들을 토대로 원장님께 말씀드렸고, 한주 더 동일하게 복용하면서 지켜보자고 하셨다. 이번 주에는 예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여행을 떠나게 되어버려서, 지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수,목,금,토,일 이렇게 6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기간 동안에 집중해서 처리해야하는 일이 없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도 의도치 않게 환경과 일정이 기존의 생활과 완전히 다른 환경이 되다보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먹는 것을 잊고, 약을 챙겨서 나오는 것을 잊어버리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하루를 살았다. 저녁에는 식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거나 했으므로 특히나 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중간 중간에 10미리 점심약을 먹은 적은 있.. 2024. 12. 12.
[성인ADHD] 6주차 : 콘서타를 45mg으로 증량 + 미디키넷 10mg 6주차에 접어들었다. 기존 36mg이 이전에 복용했던 양보다는 효과가 더 있는 것 같다는 점에 집중해서 이번에는 45mg으로 약을 올렸다. 콘서타 알약 용량으로 45mg은 없기 때문에 27mg + 18mg 을 처방받았고, 점심 즈음에 쳐지는 때 메디키넷 10mg을 추가로 복용하도록 받았다.  1주간 45mg 으로 복용해보았는데, 특별하게 다른 부분은 없다. 기존에 느꼈던 효과를 조금 더 강하게 느끼는 정도 뿐이다. 주변에서 걱정해주는 사람들은, 콘서타의 부작용으로 역겨움이 있고 구토를 하고 식욕이 없어진다고 하던데  분명히 식욕이 조금 내려가는 것은 맞지만, 식사를 못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언제든지 밥을 먹고자 한다면 충분히 많이 먹을 수 있다 ㅋㅋㅋ   다만, 요즘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2024. 12. 11.
[성인ADHD] 3번째 약 처방. 3주차의 기록 약처방을 받아 약을 먹기 시작한지 어느 덧 3주차에 접어들었다. 내 증상에 대해 약이 듣는지, 그 양이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를 조심스럽게 맞추어보고자 의사 선생님은 조금씩 양을 늘려가보면서 몸의 반응과 불편감 등을 확인해주고 있다. 처음 3번 정도의 방문에는 검사와 상담을 통해 조심스럽게 이것이 ADHD인지 아닌지를 살펴보았고,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약을 먹기 전 모든 노력을 다 해보았고-이내 내가 스스로 결정해서 찾아간 4번째 방문부터 조심스럽게 약을 주셨다.   1주차에는 먼저 콘서타 18mg을,2주차에는 콘서타 27mg을,3주차가 되어서는  콘서타 27mg에 메타키넷 리타드 캡슐 10mg을 얹어서 처방해주셨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었듯이27mg를 섭취하던 주에 내가 오후2-3시쯤 갑자기 느.. 202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