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학원과 숙제로 너무 바빴던 나는 스타크래프트 하나를 제대로 플레이해볼 시간이 없을만큼 불쌍한 어린이였지만
단 하나, 정말 재미있게 했던 PC게임이 있으니 바로 삼국지 공명전이다.
지금도 삶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때에는 삼국지 공명전을 한판씩 돌리고는 한다.

공명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 허탈함을 경험하게 되는데,
애써 키운 장수들이 스토리상 깜빡이도 안켜고 갑자기 사라지거나 죽어버리는 경우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어떤 장수를 키울 것인지 최종 15인을 잘 짜야한다.
물론 공명전의 난이도 자체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투는 전혀 신경쓸 필요 없고
오로지 가장 마지막 전투인 낙양전투에 맞추어 그 캐릭터들을 키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문제는 이 게임을 할 때마다 최종 best 15인 스쿼드를 까먹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보려고 기록하는 나의 최종 15인 또는 재미를 위한 조합이다.
나의 최종 15인 list
군사) 제갈량, 제갈첨
깡패) 조운, 강유, 장억,
기병) 위연, 관흥, 마초
궁수) 관색, 장포, 왕평, 조광
숲담당) 맹획, 축융, 오반
남들과는 달리 마대를 포기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래 설명에서 낙양전투시 무쓸모인 마대에게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삼국지 공명전 최종 15인 스쿼드 조합 모음
1. 기본 주력/보조 구성
- 주력 (7명): 제갈량, 조운, 강유, 장억, 장포, 관색, 위연
- 보조 (8명): 오반, 진식, 마대, 왕평, 이엄, 제갈첨, 맹획, 축융
2. 병과별 균형 구성
- 보병: 이엄, 조통
- 기병: 마대, 조운, 맹획
- 궁병: 강유, 왕평, 장억
- 도술: 제갈량, 제갈첨, 축융
- 책략: 진식, 오반, 위연
- 무력 특화: 장포, 관색
3. 역할별 특화 구성
- 전투형: 조운, 장포, 관색, 마대, 맹획, 장억
- 지원형: 제갈량, 제갈첨, 진식, 오반
- 방어형: 이엄, 축융, 위연
- 공격형: 강유, 왕평, 조통
4. 공략집 추천 조합
- 주력: 제갈량(도술), 조운(기병), 장포(무력), 관색(무력), 강유(궁병)
- 준주력: 위연(책략), 장억(궁병), 왕평(궁병)
- 보조: 제갈첨(도술), 축융(도술), 진식(책략), 오반(책략)
- 기타: 이엄(보병), 마대(기병), 맹획(기병)
5. 초반 레벨링 후 최종 조합
- 도술진: 제갈량, 제갈첨, 축융
- 책략진: 진식, 오반, 위연
- 궁병진: 강유, 장억, 왕평
- 기병진: 조운, 마대, 맹획
- 근접진: 관색, 장포, 이엄
6. 병종 밸런스 조합
- 도술(3): 제갈량, 제갈첨, 축융
- 책략(2): 오반, 진식
- 궁병(3): 강유, 장억, 왕평
- 기병(3): 조운, 마대, 맹획
- 보병(2): 이엄, 조통
- 무력(2): 장포, 관색
7. 남정편 특화 조합
- 전투 주력: 조운, 관색, 장포, 강유, 장억
- 지원/책략: 제갈량, 제갈첨, 오반, 진식
- 특수 병력: 맹획(기병), 마대(기병), 이엄(보병), 위연(책략)
- 후방 지원: 왕평(궁병), 축융(도술)
8. 호로곡 공략용 조합
- 전방 공격: 관색, 장포, 조운, 맹획
- 중앙 지원: 제갈량, 제갈첨, 오반
- 후방 견제: 강유, 장억, 왕평
- 전술 담당: 진식, 위연, 축융
- 방어 담당: 이엄, 마대
9. 경험치 효율 조합
- 레벨링 주력: 제갈량, 조운, 관색, 장포, 강유
- 중간 성장형: 위연, 제갈첨, 오반, 진식
- 후반 합류: 이엄, 마대, 맹획, 축융, 장억, 왕평
10. 난이도 고려 조합
- 초반 주력: 제갈량, 조운, 관색, 장포
- 중반 합류: 강유, 장억, 위연, 제갈첨
- 후반 특화: 오반, 진식, 왕평, 마대, 이엄, 맹획, 축융
왜 마초를 살리지 않고, 마대마저 버렸는가..?
가장 마지막인 낙양전투를 보자.
낙양전투2가 시작되면 '숲'을 넘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나뉘어서
'숲'을 넘을 수 없는 기마병이나 전차부대 등은 성의 정문을 통해 길고 긴 사마의의 계략을 즐기며 따라 돌아야한다.
숲을 넘어갈 수 있는 군사, 무도가, 보병, 궁병, 남만기병은 바로 우측으로 뚫고 들어가 측면을 쳐서 뱀과 같은 낙양성의 중간을 들어갈 수 있으니, 게임의 클리어가 더 빨라질 뿐더러
지금까지의 전투 내내 기병의 기동력 대비 너무 느려터져서 기어다녔던 설움을
이 한방에 모두 풀어낼 수 있다.
그래서 숲을 넘을 수 있는 병종을 키우기로 결심한다.

좁아 터진 길에 불까지 나고,
적의 위정보에 당해 혼란상태로 길이 막히면 정말 답이 없다...

이런 경우가 그 노답의 가장 좋은 예.
느려터진 제갈량이나 제갈첨이 와서 하나씩 각성으로 구조해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마대는 성안에서 정말 눈물이 나는 혼자만의 레이싱을 하고 있다.
적을 한번 만나보지도 못하고 끝날 마대를 데리고 이 길고 긴 싸움을 한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마대를 키운 것에 대한 배신감과 허탈함이 한 큐에 찾아온다.

낙양전투에서는 북쪽의 이 성채에 한번 들어가보자.
숨어있던 불쌍한 헌제를 발견하고, 전군 이동속도의 상승을 선물받을 수 있다.
즐거웠던 공명전을 한큐에 노잼으로 정리해주는 길고 긴, 도중 저장도 불가능한 공명전의 낙양전투에 맞추어
준비를 즐겁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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