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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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 23일차, 수고한 나에게 막걸리 파티정신과 육체의 건강 2024. 10. 28. 08:20
짧은 시간이지만 어떤 동기가 생겨서 간단히 집중하고 공부해서 시험을 하나 치루었다. 어제 시험을 마치고 난 뒤- 날이 좋아 가을을 즐기고자 단풍 구경을 하고서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그곳엔 ‘전’과 수제비, 그리고 반찬이 참 괜찮았고 등산객들이 등산 후에 찾는 막걸리 맛집이었다. 너무나 훌륭한 안주들을 앞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앉아 훌륭한 날씨와 풍경을 즐기고 있노라면 당연히 술이 당기는 법. 시험도 끝났겠다, 그간 절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나를 달랠 겸 어제는 술을 마시기로 결정했다. 막걸리는 다른 술과 달리 밥과 같다. 그래서 안주로는 반찬을 곁들이며,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마시지도, 취하지도 못한다. 좋은 날씨에 한국적인 음식에 곁들이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 없고 그래서 죄책감..